“그땐 그랬지”…IMF 시대 청춘의 분투, ‘태풍상사’가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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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IMF 시대 청춘의 분투, ‘태풍상사’가 담아낸다

뉴스컬처 2025-09-18 08:4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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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1997년 IMF 한복판, 청춘의 직감과 논리가 맞부딪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이준호와 김민하 두 주연 배우의 감정선을 압축한 무빙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극명하게 다른 두 청춘의 에너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의 시작을 알리는 비주얼이다.

사진=태풍상사
사진=태풍상사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는 IMF 외환위기의 소용돌이 속, 하루아침에 직원도, 자본도, 미래도 사라진 무역회사 ‘태풍상사’의 초보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과 냉철한 이성으로 위기를 풀어가는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의 뜨거운 생존기를 그린다.

무빙 포스터는 “나는 내 감을 믿어”라는 강태풍의 카피처럼, 직감을 무기로 정면 돌파하는 ‘행동파’ 리더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반면, “전 제 논리를 믿어요”라는 오미선의 내레이션은 상황을 냉정히 분석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논리파’의 무게감을 대조적으로 드러낸다.

1997년 11월, 대한민국은 국가 부도 위기를 맞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이후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했고, 약 168만 명이 실직, 평생 다니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짐을 싸야 했다.

대표적으로 기아자동차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한보그룹, 대농, 해태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연쇄 부도를 맞았다. 당시 명동, 여의도 거리에는 정장을 입은 실직자들이 이력서를 들고 일자리를 찾는 모습이 익숙한 풍경이 됐다.

‘태풍상사’는 바로 이 시기를 배경으로, 눈앞에서 회사가 무너진 청춘들이 다시 삶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시대의 기록인 셈이다.

이준호는 “강태풍과 오미선은 모든 것이 정반대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캐릭터 간 케미스트리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하 역시 “두 청춘의 시너지는 어마어마하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 옹기종기 나누는 아이디어, 그리고 때로는 딱하고 안타까운 모습들까지, 모든 감정이 이야기의 핵심이 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태풍상사’는 1997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IMF 위기를 배경으로, 삶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결코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감 좋은 ‘행동파’와 논리적인 ‘이성파’ 청춘이 만들어가는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도전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오는 10월 1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폭군의 셰프’ 후속작으로,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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