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0시 25분께 청주시 율량동의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보관 중이던 다용도 리튬배터리팩에서 시작된 불로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60대 남성이 양발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전날(16일) 9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자원순환 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1602㎡ 규모 공장과 플라스틱 분쇄기 등의 장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4000여만원의 피해가 생겼다.
같은 날 강원 동해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 및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해시 천곡동 한 아파트 3층에서 오후 9시 31분께 발생한 불이 2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해 50대 주민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 추산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집 내부 63.48㎡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4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상황 속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24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규모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00곳이다.
조사에는 25개 소방서 237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조리 및 차량 화재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음식물 조리와 차량 운행이 늘어나며 이와 연계된 화재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며 “연휴 중 음식물 조리 시에는 자리를 비우지 마시고, 차량 점검을 시행하는 등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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