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5 K-엑스포 :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이하 K-엑스포)’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와 연관 산업 소비재·서비스 제품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범부처 합동 박람회다.
제공=콘진원
K-엑스포는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을 비롯해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다양한 한류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다. 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행사가 열린 데 이어,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마드리드에서 두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콘진원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국립박물관문화재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협력한다.
박람회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공연·체험 행사와 기업 간 수출 상담회로 구성된다. B2C 행사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르테스 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드라마 OST 아티스트 홍이삭, 벤, 최유리가 무대에 올라 ‘폭싹 속았수다’, ‘눈물의 여왕’ 등 글로벌 흥행 드라마의 주제곡을 공연한다. 같은 날, 누적 조회 수 60억 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의 작가 시우(SIU)도 팬 사인회에 나서 현지 팬들과 교류한다. 이외에도 K-팝 커버댄스, 화장품 체험, 한식 조리 시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B2B 수출 상담회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리우호텔에서 열린다. 국내 콘텐츠 기업 32개사, 화장품 기업 20개사, 수산 기업 8개사 등 총 6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및 유럽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K-콘텐츠와 연관 소비재를 소개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문화와 산업을 동시에 잇는 교차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K-엑스포를 통해 현지 팬덤을 넘어 산업적 신뢰까지 확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도 K-엑스포를 개최해 K-컬처와 연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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