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7.97포인트(p,0.82%) 상승한 3435.2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2p(0.41%) 오른 3421.13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이는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3407.31)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5거래일 연속 최고점 행진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9원 내린 1,386.1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4009억원, 50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516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p(0.11%) 오른 45,883.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9포인트(0.47%) 상승한 6,615.28, 나스닥종합지수는 207.65포인트(0.94%) 뛴 22,348.75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알파벳이 사상 네 번째로 시가총액 3조달러에 도달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억달러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호재가 잇따랐다.
미 기술주 훈풍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상승세다.
삼성전자(1.57%)와 SK하이닉스(3.78%)는 오르고 있다.
테슬라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0.42%) 등 이차전지주도 장 초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4%) ▲HD현대중공업(1.81%) ▲현대차(0.23%) ▲두산에너빌리티(4.08%) ▲NAVER(1.50%) ▲신한지주(1.00%)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8%) ▲KB금융(-0.75%) ▲기아(-0.74%) ▲셀트리온(-0.4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5p(0.13%) 내린 851.54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p(0.20%) 오른 854.40으로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78억원, 1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168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20%) ▲에코프로비엠(0.58%) ▲에코프로(0.86%) ▲HLB(0.26%) ▲삼천당제약(1.44%) 등은 오르고 있고, 반면 ▲펩트론(-1.31%) ▲파마리서치(-0.16%) ▲레인보우로보틱스(-3.01%) ▲리가켐바이오(-1.63%) ▲에이비엘바이오(-3.17%)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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