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경질 계획 없어”…‘인내심 대박’ 맨유, ‘맨체스터 더비 0-3 완패’에도 “지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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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경질 계획 없어”…‘인내심 대박’ 맨유, ‘맨체스터 더비 0-3 완패’에도 “지지하고 있어”

인터풋볼 2025-09-16 10:3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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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암울한 맨체스터 더비 패배로 압박이 커졌으나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다. 수뇌부는 맨유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5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맨유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8분 필 포든이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후반 7분엔 엘링 홀란이 칩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맨유가 무너졌다. 후반 24분 홀란이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추가했다. 경기 막바지엔 맨시티 팬들이 경기장을 등지는 포즈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맨유의 완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더비 패배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4위(1승 1무 2패, 승점 4)로 추락했다. 그러나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아모림 감독이 구단의 운명을 반전시킬 인물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유가 라이벌 매치에서 0-3으로 패배한 건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승점 4를 기록하며 1992-93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출발을 했다는 의미다”라며 “맨유는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에 패배하며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그러나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해고할 계획이 없다. 결과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마테우스 쿠냐와 메이슨 마운트 같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 영향도 주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모림 감독은 패배에도 “내 철학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만약 맨유 수뇌부가 철학을 바꾸길 원한다면, 사람을 바꾸면 된다. 난 철학을 바꿀 생각이 없다. 내가 바꾸고 싶을 때까지 내 방식대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맨유에서 이런 성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도 받아들인다.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모르는 것들이 있다. 모든 걸 이해한다. 정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더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과가 나오지 않을 뿐이다. 기록은 모든 걸 말해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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