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나래 기자] ‘병역 기피’로 논란이 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정치색을 띤 다큐멘터리 ‘건국전쟁2’를 홍보했다.
유승준은 16일 개인 계정에 ‘건국전쟁2’의 포스터와 함께 “뒤틀려버리고 왜곡된 진실들. A must see movie(꼭 봐야할 영화)”라는 글을 남겼다.
‘건국전쟁2’는 지난해 개봉한 이승만 관련 영화인 ‘건국전쟁’의 후속 다큐멘터리로 제주 4·3사건을 다룬다. 해당 영화는 우파 성향의 영화라고 평가받으며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승준은 현재 개인 계정과 채널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는 가족들과의 일상과 더불어 자신의 히트곡을 다시 부르는 영상을 공유하며 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응하는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유승준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하물며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나는 너를 알겠냐”며 “네가 뭔데 나를 판단하나.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면서 사냐”고 언급해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지난 10일에는 프로듀서 윤일상이 유승준에 대해 “승준이가 마음은 미국에 있었던 것 같다. 미국인인데 한국인이기도 한, 한국은 비즈니스가 강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승준은 해당 발언을 의식한 듯 “뒤틀려버린 진실과 왜곡된 진심 때문에 가슴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힘을 내는 이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년 동안 한국 땅을 밟지 못했던 그는 최근 8월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다만 입국 금지 처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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