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하 KDF)의 메인 행사인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본상과 인기상 부문 2차 팬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중간 집계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방영된 92편의 드라마와 출연 배우, 제작진을 대상으로 공정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 부문은 인기상 6개 부문과 본상 7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플렉스온의 원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가 선정됐다.
특히 인기상 부문에서는 ‘핫스타상(남)’에서 변우석이 2년 연속 1위를 노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준혁, 황인엽, 박진영, 추영우 등이 추격하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부문에서는 김혜윤, 정수빈, 조보아, 조이현, 김소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커플상’ 부문에서는 각 드라마 속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커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혜리·정수빈('선의의 경쟁'), 유연석·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 추영우·조이현('견우와 선녀'), 정해인·정소민('엄마친구아들'), 이준혁·한지민('나의 완벽한 비서') 커플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BEST OST상’ 부문에서는 가수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을 비롯해, 손태진의 ‘그대를 안아줄게요’, 진 (방탄소년단)의 ‘Close to You’, ZEROBASEONE의 석매튜·박건욱이 부른 ‘BACK PACK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날이 오면’ 등이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본상 부문에서도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수상(남)’ 부문에는 박지훈('약한영웅 Class 2')이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박진영, 정준원, 이준영, 최우식, 이현욱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여성 부문에서는 이혜리, 김소현, 고윤정, 한지은, 김지연, 차주영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최우수상’ 부문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남성 부문에서는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굿보이')이 1위를 기록 중이며, 육성재, 박형식, 유연석, 강하늘, 안재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 부문에서는 이지은 (아이유)이 '폭싹 속았수다'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박보영, 이세영, 채수빈, 한지민, 임지연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각 부문 투표 마감 일정도 다가오고 있다. ‘핫스타상(남/여)’은 9월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인기커플상’과 ‘글로벌스타상’은 9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멀티테이너상’, ‘BEST OST상’, 그리고 본상 7개 부문은 9월 22일 오후 11시 59분을 끝으로 마감된다.
한편,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