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미국전 1골 1도움 폭격’ 손흥민, 美 MLS까지 정벌 준비 완료! 곧바로 LAFC 산호세 원정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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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미국전 1골 1도움 폭격’ 손흥민, 美 MLS까지 정벌 준비 완료! 곧바로 LAFC 산호세 원정 선발 출전

풋볼리스트 2025-09-14 08:3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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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즐거웠던 미국에서 A매치를 마치고 로스앤젤레스FC(LAFC)에 복귀해 곧바로 선발 출장한다.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호세어스퀘이크와 LAFC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5위(승점 41), 산호세는 서부 컨퍼런스 9위(승점 35)에 위치해있다.

경기 시작을 약 1시간 앞두고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4-3-3 전형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티모시 틸만, 에디 세구라, 마르코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아르템 스몰랴코우,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세르지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은 미국에서 열린 9월 A매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우선 7일 열린 미국과 A매치에서는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2-0 완승을 견인했다. 전반 18분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받아 미국 수비 뒷공간을 뚫어낸 뒤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고, 전반 43분에는 김진규의 패스를 받아 이재성과 2대1 패스로 미국 수비를 완전히 허문 뒤 옆으로 공을 내줘 이동경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진 멕시코와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2-2 무승부를 이끌며 건재를 과시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20분 김문환의 크로스가 오현규를 맞고 왼쪽으로 흐르자 정확한 타이밍에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국가대표 통산 136경기로 차범근, 홍명보와 A매치 최다 출장 선수가 됐는데, 골키퍼와 크로스바 사이를 정확히 노린 득점으로 A매치 53호골도 신고했다.

미국에서 날랜 몸놀림으로 MLS 이적 이유를 증명한 손흥민이 LAFC에서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자 한다.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4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적응기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은 1승 2무 1패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기존 에이스였던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의 좋은 호흡은 LAFC가 앞으로 상승세를 기대할 만한 요인이 됐다. 지역 라이벌인 산호세를 꺾는다면 LAFC가 정규시즌 이후 치러지는 MLS 컵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인 4위 이내를 노릴 수 있다.

한편 이번 경기가 열리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원래 산호세의 홈구장은 아니다. 산호세는 2015년부터 18,500석 규모의 페이팔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관심도 높은 경기가 있을 때에는 보다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68,500석 규모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곤 한다. 산호세와 LAFC는 각각 캘리포니아 북쪽과 남쪽을 대표하는 팀으로 ‘캘리포니아 클라시코’라 불릴 정도의 뜨거운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시즌 전부터 해당 경기는 리바이스 스타디움 개최로 결정됐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지에서 퍼지고 있는 ‘MLS가 손흥민의 인기를 의식해 산호세의 홈경기 구장을 강제로 변경했다’라는 뉴스는 가짜다. 손흥민의 합류로 이번 경기 관심도가 더 높아진 것만은 사실로, 현지에서는 산호세의 기존 최다 관중 기록 50,850명도 경신할 걸로 예상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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