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심리 악화에도 기술주 강세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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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비심리 악화에도 기술주 강세로 혼조 마감

뉴스로드 2025-09-13 09:18:01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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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뉴욕증시가 소비자심리지수의 악화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산업 및 소비재 업종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약해졌다. 그러나 기술 업종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73.78포인트(0.59%) 하락한 45,834.22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8포인트(0.05%) 내린 6584.29, 나스닥종합지수는 98.03포인트(0.44%) 상승한 22,141.10에 장을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증시는 전날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소화하며 보합세를 보였으나, 미시간대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시장 전망을 밑돌자 경기 민감 업종의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5.4로 전달 대비 2.8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기술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비자 카드, IBM, 세일스포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은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메리카은행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점점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소비재 사업체의 상황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반면,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대형 기술기업들은 아마존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날 6% 상승에 이어 이날도 7.36% 오르며, 휴머노이드 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로의 사업 확장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했다.

오라클은 단기 급등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며 5.09% 하락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인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워너브로스 주가는 전날에 이어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은 75.7%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0.34% 상승한 14.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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