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문학관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문인과 예술가의 서명이 담긴 방명록을 선보이는 '만남의 이정표 - 방명록전' 특별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故) 이어령 선생의 개인 자료와 '문학사상' 관련 방명록, 생신록, 세배록 등 영인문학관이 소장한 1958∼2025년의 다양한 방명록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은 1958년 이어령 결혼식 방명록, 1960년 이어령 '지성의 오솔길' 출판기념회 방명록, 1969년 '이광수 유품 자료 전시회' 방명록, 1959년 오상원 '백지의 기록' 출판기념회 방명록 등이다.
영인문학관은 "방명록은 편지처럼 개인적 친분을 드러낸다"며 "누군가를 위해 축하 자리까지 간다는 것은 성심을 요구하는 행위라서 종이에 적힌 이름에 깊은 우정이 함축된다"고 설명했다.
방명록 외에도 서예가 오세창의 10폭 병풍이 함께 전시되며 전시 기간 강인숙 평론가와 강석경·최윤 소설가의 문학 강연회가 열린다. 또 불문학자이자 소설가인 최윤(72)의 작업실을 재현한 '작가의 방'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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