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ASA, 우주 프로그램에 中 국적자 참여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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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SA, 우주 프로그램에 中 국적자 참여 차단"

모두서치 2025-09-11 12:3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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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과 달 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미국 비자를 소지한 중국 국적자의 기관 프로그램 접근을 차단했다고 11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NASA는 통상적으로 중국 국적자의 고용에 제한을 두고 있지만, 미국 비자를 보유한 중국인들은 그동안 계약직 연구원, 대학원생, 대학 소속 연구자 신분으로 기관의 연구에 참여해 왔다.

SCMP에 따르면 베서니 스티븐스 NASA 대변인은 기관이 중국 국적자와 관련해 "내부 조치"를 취했다며 "여기에는 업무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시설, 자재 및 네트워크에 관한 물리적 및 사이버 보안 접근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모두 향후 5년 내 유인 달 탐사선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7년 달에 우주인을 착륙시킨 뒤 최대 180일 장기 체류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2030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켜 탐사를 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은 유인 우주선 발사에 앞서 이르면 2027년께 달에 무인연구기지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션 더피 NASA 국장 대행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주 경쟁에서 중국을 이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이 우주 개발에서 중국에 뒤쳐지고 있다는 주장을 거부했다.

더피 국장 대행은 "중국에게 (우주 개발은) 군사 작전에 가깝다"며 "중국에게 우주를 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는 양국 간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 의회는 지난 5일 미 국방부가 최근 2년 동안 중국의 대학들과 방위산업 관련 기관, 미 정부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중국군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수행된 수백 건의 연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하원 중국 공산당 특별위원회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이 이들 프로젝트들을 통해 군사적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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