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정부의 문화소비쿠폰 이용 분석 결과 영화·전시·공연·숙박 등 전 업종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소비쿠폰은 정부가 지난 7~8월 영화, 전시, 공연, 숙박 등의 분야에 배포한 할인 쿠폰으로 업종별 사용 첫 주에 소비 증가가 집중됐다.
영화 쿠폰의 이용 건수는 85% 이용금액은 42% 늘어났고 3040여성 고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시·공연 분야는 이용 건수가 7% 늘었으며 20~30대 여성 증가가 두드러졌다. 숙박 분야는 건수 5% 금액 10%가 늘었고 60대 남성 건당금액 증가율이 18%로 가장 높아 고가 숙소 이용 확산이 확인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문화소비쿠폰이 문화생활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실제 소비 개선 효과로 이어진 것을 데이터로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소비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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