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서 11골 먹힌 몰도바 골키퍼의 고백…“홀란드가 자기 잘못 아니라고 하더라,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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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서 11골 먹힌 몰도바 골키퍼의 고백…“홀란드가 자기 잘못 아니라고 하더라, 이해해”

인터풋볼 2025-09-11 10:4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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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르웨이 축구협회
사진=노르웨이 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노르웨이에 11골을 실점한 몰도바 골키퍼 크리스티안 아브람이 엘링 홀란드와 나눈 대화를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홀란드가 월드컵 예선에서 11골을 실점한 몰도바 골키퍼 아브람에게 품격 있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노르웨이는 10일 오전 3시 45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6차전에서 몰도바에 11-1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부터 노르웨이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6분 미레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전 동안 무려 5골을 기록했다. 후반전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6골을 뽑아냈다. 후반 29분 한 골 실점하긴 했으나 경기에 크게 영향이 없었다.

특히 홀란드가 빛났다. 전반 11분 노르웨이의 두 번째 골을 넣더니 전반 36분, 전반 43분 후반 7분, 후반 33분 연달아 득점하며 홀로 5골을 몰아쳤다. 경기 후 여러 축구 매체가 홀란드에게 평점 10을 매겼다.

사진=노르웨이 축구협회
사진=노르웨이 축구협회

경기 후 홀란드와 아브람의 대화가 공개됐다. ‘골닷컴’은 “아브람은 프로 커리어 최악의 밤 중 하나를 보낸 뒤 홀란드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 자리에서 홀란드는 그에게 영감을 주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브람은 “난 몰도바 골키퍼이고 11골을 실점했다. (경기 후) 홀란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다. 골득실 때문에 골을 계속 넣어야 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아브람도 홀란드의 입장을 이해했다. 그는 “나도 이해한다. 그게 경기의 일부다. 홀란드는 계속 싸우고 싶어 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홀란드는 이번 경기로 노르웨이 대표팀 통산 45경기 48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다섯 골은 그의 국가대표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1977년 한스 크랑클이 오스트리아 대표로 여섯 골을 넣은 이후 유럽 선수로서는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많은 득점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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