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승리를 놓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9로 완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4회까지 안타 7개를 얻어맞고 5실점(4자책)하며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고,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 이민석(1⅓이닝)과 김강현(⅔이닝)마저 각각 2점씩 허용했다.
한화의 외국인 선발 라이언 와이스(6이닝 1실점)에게 꼼짝 못한 롯데 타선은 장단 3안타 생산에 머물렀다. 공격을 이끌어줘야 하는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4타수 무안타, 중심 타자 나승엽과 리드오프 황성빈이 각각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위 롯데(62승 6무 63패)는 한화전 패배로 5할 승률이 붕괴됐고, 5위 KT 위즈(64승 4무 62패)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4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62패)와는 2경기 차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13경기를 남겨둔 롯데는 경쟁 팀들과 격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 깊다.
전반기를 3위로 마치며 2017년 이후 8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던 롯데는 후반기에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롯데는 후반기에 당한 12연패를 포함해 15승 3무 24패를 기록, 결국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후반기 승률(0.385)은 4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롯데는 4연패 사슬에 묶여있는 상태다.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2-3)과 3일 수원 KT전(8-9)에서 각각 1점 차로 석패한 것이 너무나도 뼈아팠다.
롯데는 10일 안방에서 다시 한화와 격돌한다. 팀의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기필코 연패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각오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5월 롯데에 합류한 감보아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5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의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2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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