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근육통? 방치하면 악화되는 석회화건염의 위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단순 근육통? 방치하면 악화되는 석회화건염의 위험

메디먼트뉴스 2025-09-10 11:56:45 신고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어깨 통증은 유달리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낮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지만, 밤에는 물건을 들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어깨가 찌릿하거나 가만히 누워 있어도 통증이 몰려와 밤잠을 이루기 어렵다. 만약 아침까지도 통증이 심했다가 낮에 줄어든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이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석회화건염의 신호일 수 있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 특히 회전근개에 칼슘 성분의 석회가 침착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에 딱딱한 석회가 쌓이면 염증과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팔 움직임이 제한되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어 환자들의 불편이 크다. 대부분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며, 여성 환자 비율이 더 높다는 통계도 있다.

문제는 이 질환을 단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석회화건염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석회가 커지다 흡수기에 들어서면 극심한 통증이 골절에 버금갈 정도로 심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석회화건염의 대표적인 증상

- 극심한 통증으로 밤잠을 이루기 어렵다.

- 갑작스럽게 심한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 어깨가 무겁다가 통증으로 이어진다.

- 어깨 앞쪽부터 팔 아래, 목까지 통증이 이어진다.

- 팔을 앞이나 옆으로 움직이기 힘들다.

- 특정 움직임과 관계없이 통증이 발생한다.

- 팔이 쿡쿡 쑤시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석회화건염은 방사선 검사(X-ray)로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힘줄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나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는 통증 조절을 위한 주사·약물치료가 우선이며,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석회가 많이 쌓였거나, 어깨충돌증후군·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어깨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에스엘서울병원 김기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평소 무리한 어깨 사용을 피하고 꾸준히 스트레칭과 어깨 회전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깨가 좋지 않은 분들은 음주·흡연을 자제하고, 통증이 시작되면 빠르게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일상으로의 가장 빠른 회복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