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연의 함께 읽는 미술사 이야기] 인상주의 화가② 클로드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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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연의 함께 읽는 미술사 이야기] 인상주의 화가② 클로드 모네

문화매거진 2025-09-10 11:31:14 신고

▲ 베퇴유의 해빙(The thaw at Vetheuil), 클로드 모네, 캔버스에 유채
▲ 베퇴유의 해빙(The thaw at Vetheuil), 클로드 모네, 캔버스에 유채


[문화매거진=강다연 작가] 지난 시간에 모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인상주의의 근본이라 부를 수 있는 외젠 부댕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다. 오늘은 이어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렇게 연결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고, 작품의 흐름과 시기도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인상주의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시간, 빛, 순간을 담아내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 풍경의 모습이 다르게 보이고 어떠한 찰나의 순간의 대상, 어떻게 찰나를 포착할지 등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던 중요한 수단이 바로 카메라였다.

모네의 작품을 감상하면 느끼겠지만 보는 관객에 따라 따스함과 차가움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자유로운 감상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예를 들어 살펴보자.

먼저 ‘베퇴유의 해빙’이라는 작품을 보면, 추운 겨울이었기에 야외에서 다 완성하기 쉬웠을까 의문을 가지게 된다. 아마 습작은 야외에서 하되, 완성은 실내에서 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데, 야외에서 그리는 것을 추구하고 강조하던 모네이기에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상대적으로 비교할 만한 작품으로는 ‘양산 쓴 여인’을 추천한다.

앞서 언급한 ‘베퇴유의 해빙’은 모네가 평생토록 사랑한 부인의 죽음이 있고 난 1년 후의 작품이라 그런지 보는 나도 마음이 차갑고 쓸쓸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림의 배경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면 감상 실력이 늘 수 있으니 다양한 각도로 관람하길 바란다. 물론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하더라도 시도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시도도 좋고, 작품을 본 뒤 스스로의 감정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작가는 어떤 마음에서 이 주제를 선정했을까?’, ‘붓터치에 어떤 감정을 담았을까?’ 생각해 보는 것도 그림에 흥미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모네의 런던에서의 활동이 예술적 터닝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폴 뒤랑뤼엘의 지원과 홍보로 인상주의 화가로 명성을 쌓고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 시기 작품으로는 ‘채링 크로스 다리’가 있다.

인상주의 화가들이 시간, 포착, 빛을 표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성향, 그리고 색감으로 감정을 표현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인상주의 전시회에 다녀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나만의 방식, 시선, 각도로 인상파 분위기의 작업을 시도해보고 싶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캔버스에 자신만의 세상을 담아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도전이니까!

다음 글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담아낸 화가 ‘르누아르’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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