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친선경기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풀럼)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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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 멕시코의 강한 전방 압박에 다소 고전했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 10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공을 끊어낸 뒤 공격을 전개한 가운데 김문환(대전)의 크로스를 받은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슈팅은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14분에는 오현규(헹크)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에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선제골은 멕시코가 터뜨렸다. 전반 22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 사이로 날아온 크로스를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전에 이어 이번 멕시코전에서도 스리백과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미국전과 비교해 김민재와 이한범을 제외하고 스타팅멤버 9명을 바꿨다.
스리백에는 김태현(가시마)이 김민재, 이한범과 함께 나섰다. 미국전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카스트로프가 첫 선발 출전해 박용우(알아인)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다.
이강인은 배준호와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섰고 오현규가 최전방 원톱을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에 두 차례 패배를 안긴 강팀이다. 한국은 현재 멕시코에 3연패를 기록 주이다. 마지막 승리는 19년 전인 2006년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4승 2무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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