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 3’ 부품기업 도약을 향한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대모비스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모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럼 발표를 맡은 악셀 마슈카 영업부문 부사장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톱 3에 진입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은 분명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실행력이 이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중심의 유럽 시장 공략을 통해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산의 과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래 핵심제품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세 가지 연구·개발 방향은 ‘향상된 친환경 전동화’, ‘최적화된 기능 통합’, ‘차내 사용자 경험 극대화’다. 2009년부터 배터리시스템 사업을 전개해 모든 친환경차용 BSA 포트폴리오를 갖춘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로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동화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한 섀시 기술도 주목된다. 현대모비스는 전자식 조향, 전자식 제동, 독립형 후륜 조향 등 핵심 솔루션을 확보했고, 이를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한 ‘Vision in Motion’ 전략을 통해 콕핏 내 비주얼 경험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디지털 콕핏 ‘M.VICS’를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고 있고, 홀로그래픽 AR HUD의 경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IAA에서 ‘EV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최초 공개한 이후,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수주로 이어지며 연간 최대 36만 대 생산 규모의 스페인 BSA 공장 착공에 나섰다.
향후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미래차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연구개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3년까지 핵심부품 분야 글로벌 고객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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