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수원)=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올스타 유격수' 권동진(27)이 공약을 지켰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8-1 승)에서 "권동진이 지난 7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올스타전 출전 공약으로 내세웠던 '위즈파크 오마카세'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출전 시 홈구장에 KT 팬들을 초청해 야구장 먹거리를 무한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권동진은 올스타전 출전 후 KT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티비'를 통해 이벤트에 나섰다. 방송인 유병재의 밈인 '축하사절단'으로 화제가 된 만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하사절단 영상을 자유롭게 올리는 방식으로 이벤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9일 두산전 당첨자 8명을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존 공약은 4명(2명씩 2팀)이었지만,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당첨자를 늘렸다는 후문이다. 티켓과 음식 비용까지 총 70만원을 사비로 결제해 애정을 보였다.
권동진은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부터 음식을 제공하고, 6회 종료 후에는 디저트를 제공했다. 메뉴는 오늘의 초밥, 본수원갈비, 진미통닭 등 KT위즈파크 식음료(F&B)로만 구성했다.
이벤트에 당첨된 조민서(25) 씨는 "야구선수로서 본분만 해줘도 감사한데, 팬들을 위한 이벤트까지 신경 써줘 더욱 감사하다"며 "권동진은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선수다. 앞으로도 호수비는 물론, 좋은 플레이로 야구장에서 권동진 응원가를 더 많이 듣고 싶다"는 참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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