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7일 하루동안 17만 9724명을 동원하며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95만 7581명. 주말 3일(5일-7일) 동안에만 49만 8839명을 모았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5만 4256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만 3111명.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다.
'살인자 리포트'가 5만 3241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2738명.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4위는 '좀비딸'이다. 하루동안 3만 298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549만 8890명이 됐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엑시트' '파일럿' 등 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끈 조정석, 그리고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가 열연했다.
뒤이어 'F1 더 무비'가 3만 1655명을 동원하며 5위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491만 4284명.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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