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 3타수 2안타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선 올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4안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멀티히트 횟수도 30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502타수 135안타)로 올랐다.
이날 이정후는 상대 오른손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받아쳐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 2루수 토마스 서제이시가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고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살았다. 공식적으로는 2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두 번째 타석에선 완벽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팔란테의 129㎞짜리 너클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 옆을 꿰뚫는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153㎞에 이르는 잘 맞은 타구였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우완 구원투수 카일 레이히의 초구 146㎞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에 2-3 역전패를 당해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라이언 워커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조던 워커가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탈삼진 6개를 추가, 통산 3536탈삼진으로 이 부문 단독 8위로 올라섰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