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여행지 추천' APEC 개최지 경주로 떠나는 가을 여행코스 4곳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9월 여행지 추천' APEC 개최지 경주로 떠나는 가을 여행코스 4곳

뉴스앤북 2025-09-05 12:24:10 신고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옥산서원 / 관광공사 제공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옥산서원 / 관광공사 제공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주를 남들보다 먼저 찾아가 본다. 무더워지는 여름날의 여행길이니, 청량감 가득한 여행지들로 코스를 채울 작정이다. 티맵이 제공한 현지인 최다 방문 명소 리스트를 기반으로, 싱그러운 숲과 시원한 바람, 화사한 여름꽃을 유유자적 만끽할 만한 경주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1. 옥산서원 

옥산서원(사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하나로,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신라 문화유산과 관광지가 밀집한 시내권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고즈넉하게 쉬어가기 좋다.

서원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해 선조 5년(1572)에 세워졌으며 그다음 해에 사액서원*이 됐다. 학생들이 공부하던 공간인 구인당을 중심으로 기숙사 역할을 한 동재(민구재), 서재(암수재) 등이 들어선 전형적인 서원 구조를 띠는데, 중층 구조로 된 문루 무변루(보물)가 특별함을 더한다. 

서원에서 오솔길 따라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자리한 독락당(보물)도 놓칠 수 없다. 현지인들이 아끼는 숨은 피서 명당으로, 영화 〈외계+인〉, 〈노량〉 등에 등장한 바 있다. 옥산정사라고도 불리는 이곳의 포인트는 계곡을 정원의 일부처럼 보이도록 설계한 계정과 살창이다. 각각 계곡 암반 위에 세운 정자와 담장에 나무 살을 대어 만든 창을 뜻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계곡 풍경도, 계곡에서 바라보는 독락당의 풍경도 하나같이 그림이다. 

옥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 문의 : 054-762-6567

- 운영시간 : 4~9월 09:00~18:00, 10~3월 09:00~17:00

- 이용요금 : 무료

- 팁 : 스탬프 미션 투어, 선비 체험·자연 탐방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세부 일정은 프로그램마다 상이)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화랑마을 / 관광공사 제공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화랑마을 / 관광공사 제공

2. 화랑마을

경주의 상당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경주국립공원은 국내 유일의 사적형 공원이자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역사 깊은 곳이다. 총 8개 지구로 나뉘며, 그중 김유신장군묘가 있는 화랑지구에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테마로 꾸민 복합문화관광지, 화랑마을이 들어서 있다.

송화산 자락에 자리한 화랑마을은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실내외 시설을 갖췄다. 대표 시설로 꼽히는 화랑전시관은 화랑을 주제로 입체적 전시와 체험을 선보인다. 2층 규모의  전시관에는 신라 복식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코너, 궁중 무용인 처용무를 따라 해보는 코너, 신라인들의 놀이 도구였던 주령구를 접목한 게임 코너 등 재미난 체험이 가득하다.

화랑마을 한복판에 자리한 수의지 폭포는 무더위를 식혀주고 시원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지게 해 주는 고마운 존재다. 물줄기가 멈춘 틈을 타 폭포 안쪽 인공동굴로 들어가면 동굴 안에서 물줄기를 관찰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아이 동반 가족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야외 수영장 개장 시기인 7~8월에 맞춰 방문해도 좋겠다.

화랑마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석현로 123

- 문의 : 054-760-2442

- 운영시간 : 시설별 상이, 화랑전시관 09:00~18:00

- 이용요금 : 무료

- 팁 : • 화랑마을을 무대로 펼쳐지는 야외 방탈출 게임 ‘용화향도’ 상시 참여 가능

• 수의지 폭포 1일 4회 가동(09:00~10:30, 11:50~13:30, 14:30~16:00, 17:00~18:00, 변동 가능)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황성공원  / 관광공사 제공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황성공원  / 관광공사 제공

3. 황성공원

경주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황성공원은 신라 시대 왕실 사냥터이자 화랑 훈련장으로 쓰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역사 깊은 공간으로, 오늘날에는 현지인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다. 축구장 약 125개 크기에 해당하는 면적에 예술의전당, 경주시립도서관, 국궁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는데 울창한 숲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 소나무,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빽빽한 숲을 이루어 한여름에도 청량감이 가득하다.

백미는 수천 그루 소나무가 우거진 솔숲이다. 8월에는 보랏빛 맥문동이 일제히 피어 초록 가득한 숲에 색감을 더한다. 맥문동이 피지 않은 시기에도 숲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솔숲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총 길이 765m 맨발길을 걸으며 숲의 건강한 기운을 한껏 만끽해 보자.

7~8월에는 무료 물놀이장도 문을 연다. 미끄럼틀, 워터 드롭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을 갖춰 가족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해가 진 이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 LED 꽃 정원인 빛누리정원에서 빛으로 피어난 장미와 수국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황성공원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용담로 79-41

- 문의 : 054-779-877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팁 :• 맥문동과 솔숲을 관람하려면 경주시민운동장 쪽 주차장 이용

• 물놀이장 개장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통일전 / 관광공사 제공
9월 가볼만한 곳 경주여행 통일전 / 관광공사 제공

4. 통일전

통일전은 신라 삼국 통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립한 전각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산지구에 속해 있지만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주변 경관이 훌륭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났다.

흥국문과 서원문, 두 개의 관문을 지나면 통일전 전각이 나타난다. 전각을 둘러싼 회랑과 그 너머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남산이 위용을 더한다. 전각 안에는 삼국 통일의 주역인 태종무열왕과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회랑에는 삼국 통일의 과정을 담은 기록화를 전시했다. 전시물을 살펴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각에서 탁 트인 전망도 만끽하자.

통일전은 입구에 길게 뻗은 은행나무길 덕에 가을 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이맘때면 경내 연못에 단아한 매력을 가진 수련이 가득 피어나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동시에 통일전 입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자리한 삼국 시대 연못 서출지에서도 연꽃과 배롱나무꽃이 만발한다. 조선 시대 정자 이요당까지 합세한 여름날 서출지 풍경은 그야말로 화사하다.

통일전(경주)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칠불암길 6

- 문의 : 054-748-1850

-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동절기 09:00~17:00)

- 이용요금 : 무료

Copyright ⓒ 뉴스앤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