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악명 높던 ‘배터리 방전 문제’ 해결…신규 ‘저전력 모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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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악명 높던 ‘배터리 방전 문제’ 해결…신규 ‘저전력 모드’ 공개

M투데이 2025-09-05 12:03:26 신고

사진 : 테슬라 뉴 모델 Y
사진 : 테슬라 뉴 모델 Y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오너들의 오랜 불만이었던 장기 주차 시 배터리 방전 문제를 해결했다. 

9월 1일 배포된 2025.3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새롭게 추가된 ‘저전력 모드(Low Power Mode)’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기능은 차량이 장시간 주차될 경우, 불필요하게 전력을 소모하는 시스템을 자동으로 차단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대표적으로 센트리 모드, 캐빈 과열 방지, 예약 예열, 캠핑 모드, 공조 장치, 열선 및 핸들 히터, 사이버트럭의 전원 출력 등이 일시적으로 꺼진다.

사진 : 테슬라
사진 : 테슬라

다만 충전 중일 경우에는 센트리 모드가 정상 작동하며, 슈퍼차저 이용 시에는 공조 장치와 캠핑 모드도 유지된다. 

즉, 보안성과 편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방전을 막는 ‘스마트 절충안’인 셈이다.

테슬라는 이번 기능 도입으로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 후 귀가했을 때 차량 배터리가 고갈된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록 구체적인 절감 효과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기후 조건과 사용 환경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전력 모드’가 활성화되더라도 테슬라 차량은 여전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배터리 온도 관리 기능도 정상 작동한다.

이번 개선으로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사용자의 실생활에 최적화된 커넥티드 카”라는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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