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붉은 달이 뜬다!...소원 빌어야죠" 9월 8일,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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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붉은 달이 뜬다!...소원 빌어야죠" 9월 8일,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 일정

뉴스클립 2025-09-04 11:40:30 신고

개기월식 블러드문 ⓒ게티이미지뱅크
개기월식 블러드문 ⓒ게티이미지뱅크

2025년 9월 8일 새벽, 대한민국 전역에서 개기월식이 진행된다. 날씨만 맑다면 특별한 장비 없이 육안으로도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어, 3년 만에 찾아오는 천문현상에 관심이 쏠린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이때 달은 붉게 변해 ‘블러드문’으로 불린다.

이번 개기월식은 한국 표준시 기준으로 0시 29분 반영월식으로 시작된다. 1시 28분에 부분월식이, 2시 30분에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며, 3시 11분에는 최대식에 이른다.

이 시각 달은 남서쪽 하늘에서 고도 약 31도 위치에 있어 관측 조건이 양호하다. 개기월식은 3시 53분까지 이어지고, 이후 4시 56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되며, 5시 54분 반영월식이 끝나면서 전 과정이 마무리된다.

붉은 달이 뜨는 원리

개기월식 블러드문 ⓒ게티이미지뱅크
개기월식 블러드문 ⓒ게티이미지뱅크

달이 붉게 변하는 이유는 지구 대기 때문이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움브라)에 완전히 들어가면 태양빛은 직접 닿지 못한다.

그러나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태양빛 중 파장이 긴 붉은빛이 굴절·산란되어 달에 도달한다. 이 과정에서 달은 사라지는 대신 검붉거나 오렌지빛을 띠며, 관측자에게는 장엄한 붉은 달로 보인다.

월식은 달이 그림자에 얼마나 가려지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일부만 가려지면 부분월식, 반그림자만 스칠 경우 반영월식이다. 이번처럼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개기월식은 드물며,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다음 전국 관측 기회는 2026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개기월식 블러드문 ⓒ게티이미지뱅크
개기월식 블러드문 ⓒ게티이미지뱅크

개기월식은 육안으로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다.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사용하면 붉게 변하는 달의 질감과 색조 변화를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사진 촬영을 계획한다면 삼각대와 망원렌즈를 사용해 장노출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빛공해가 적고 시야가 넓은 산, 교외 지역이 관측에 적합하며, 날씨와 구름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현상에 맞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지역 어린이천문대 등에서는 특별 관측 캠프와 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과학 교육적 의미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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