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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30~80㎜(강원 북부 내륙 등 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 20~60㎜(많은 곳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 5~60㎜ △제주도 10~60㎜(많은 곳 80㎜ 이상)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역대급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강릉 지역에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하지만 예상 강수량이 적고, 9월 초순까지 큰 비 소식이 없어 해갈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초가을 더위마저 이어지고 있어 가뭄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날 강원 영동지역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고,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폭염 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소될 수 있지만 공기 중 습도가 높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져서 온열질환 위험이 높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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