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개인)가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이민주는 31일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 11랩=42.988km)에서 열린 ‘2025 현대 N 페스티벌 제2전 넥센 N2 챌린지 레이스2’를 22분12초862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전날 3위를 한 변정호(차고모터스)가 22분14초071로 2위, 레이스1에서 2위를 했던 이경남(고스트)이 22분15초867로 시상대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N2 클래스 예선 결과에 따라 27위를 한 이민주가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황용섭(ZIC유나이티드), 이경남, 전날 우승한 김은석(H모터스), 김주렬(화성기계), 변정호 등의 순으로 그리드가 짜여졌다. 오프닝 랩은 이민주가 무난하게 대열을 이끌며 막을 올렸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5그리드의 변정호가 2위까지 진출했다.
변정호는 내친김에 이민주를 추격권으로 끌어들인 후 ‘휠 투 휠’ 레이스를 펼치며 압박했지만 이민주는 좀처럼 길을 열지 않았다. 전날 포디엄 정상을 밟았던 김은석은 3위 황용섭을 공략해 3랩에서 추월을 성공시켰다. 이 과정에서 황용섭은 컨트롤일 잃고 코스를 벗어나며 뒤를 따르던 차들에게 길을 내주며 8위까지 밀렸다. 대회 심사위원회는 이 과정의 책임을 물어 김은석에게 5초 가산 페널티를 부과했다.
이민주와 변정호의 1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다툼도 치열했다. 3랩 진행 중 이경남이 3위로 진출한 김은석을 넘어섰고, 김은석은 반격의 고삐를 단단하게 조였다. 하지만 이경남은 길을 내줄 뜻이 전혀 없다는 듯 김은석의 어택을 막아냈다.
레이스는 결국 이민주가 ‘폴 투 피니시’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변정호와 이경남이 각각 2, 3위로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우승을 한 이민주는 “동호회 회원들이 응원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더 노력해서 마스터즈 클래스에서도 좋을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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