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9회말에 터진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와의 경기를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시즌 78승(59패)째를 챙기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저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11승 8패)는 7이닝을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막는 쾌투를 펼쳤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9회 대타로 나서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린 윌 스미스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다저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선두타자 오타니와 무키 베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일군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앤디 파헤스가 유격수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베츠가 홈을 밟아 1점을 더했다.
4회초 애리조나 포수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준 다저스는 4회말 1사 1, 2루에서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달아났다.
5회에도 다저스는 파헤스의 적시타로 1점을 쌓아 4-1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불펜이 가동된 8회초, 다저스는 3점 차 우위를 지켜내지 못했다.
다저스의 두 번째 투수 테너 스캇이 2사 후 헤랄도 페도모와 케텔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스캇은 코빈 캐롤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건 다저스였다. 다저스 역시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스미스가 애리조나의 불펜 존 커티스의 2구째 시속 155.1㎞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9회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달 22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혜성은 오는 3일에 열리는 피츠버그전부터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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