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틸뷔르흐에서 "2025 붉은 머리 축제".. 80국에서 수천 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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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틸뷔르흐에서 "2025 붉은 머리 축제".. 80국에서 수천 명 모여

모두서치 2025-08-31 09:51:37 신고

사진 = 뉴시스

 

네덜란드의 남부 도시 틸뷔르흐에서 이번 주말에 2025년판 레드 헤드 데이(붉은 머리의 날 ) 연례 축제가 열려 전세계에서 같은 머리색을 가진 수 천명이 모여서 축제를 즐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번 축제는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음악 연주와 푸드 트럭들, 갖가지 특색있는 붉은 머리들의 스타일에 맞추기 위한 각종 공예품 공방들도 집결했으며 메이컵 전문 해설사와 피부암 방지 전문가들까지 참가했다.

주최측은 3일 동안 예정으로 개막한 이번 축제 행사에 약 80개국으로부터 총 수 천 명이 모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15년 차 페스티벌 전문가인 엘룬다 바케르는 매년 이 곳의 축제 행사장에서 모이는 전 세계의 붉은 머리 단체 친구들과 함께 카드 놀이까지 하고 있었다.

29세의 바케르는 "어디에서도 눈에 띄는 빨강머리가 이런 장소의 대 군중들 속에서 눈에 잘 띄지 않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하는, 순전한 호기심으로 참가하게 되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마술사가 직업인 다니엘 항크는 독일에서 6시간이나 열차를 타고 이번 축제에 왔으며, 지금은 어렸을 때 그처럼 놀림의 대상이었던 자신의 머리가 자랑스럽게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어디에서도 알아보기가 정말 쉽다. 세상에 붉은 색 수염을 기르고 거기에 붉은 색 장발까지 하고 있는 남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축제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모두에게 공개된다. 다만 일요일인 31일의 단체 촬영에는 제약이 있다. 거기에 참가하려면 "자연산" 붉은 머리의 소유자라야만 허용 된다.

지난 2023년의 행사에는 이 단체 사진 촬영에 무려 1672명이 참가해서 " 자연산 붉은 머리 소유자들의 최대 단체 사진"의 세계 기네스북 최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전통적 행사의 효시는 20년 전 네덜란드의 화가 바르트 루벤호르스트가 지방 신문에 자기 작품을 위해 필요한 15명의 붉은 머리칼의 모델을 구한다는 광고를 낸 것이다.

그는 의외로 자기가 요구했던 숫자의 10배나 되는 사람들이 모여든 것을 보고, 모두 함께 단체 사진을 찍어서 남겼다.

이 행사는 너무도 큰 세계적 관심과 흥미를 끌었기 때문에 루벤호르스트는 다음 해에도 비슷한 행사를 기획했고, 결국 해마다 계속하면서 지금 같은 여러 날에 걸친 축제 행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는 " 이 축제가 정말로 놀라운 것은, 여기 참가자들은 (머리 색 때문에) 모두 비슷하게 닮아 보여서 모든 사람이 마치 거대한 한 가족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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