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가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린 2025 제3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서 한국 럭비 대표 선수들이 2승1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 18세 이하 고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촉진하고 주니어급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럭비 종목은 전·후반 30분씩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 23명, 지도자 4명으로 구성됐다.
선발 선수들은 지난 4월 '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를 통해 대구상원고, 배재고, 부산체고, 서울사대부고, 인천기공, 양정고, 충북고 등 전국 7개교 소속 선수들로 선발됐다.
선수단은 지난 24일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7-47 패했으나, 25일 바오터우와의 경기에서 102-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어진 27일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26-13으로 승리하며 최종 전적 2승1패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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