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고도이다. 도시 곳곳에 찬란했던 문화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유구한 과거의 흔적을 따라 거닐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경험한다.
경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황남빵은 경주시 태종로에 자리한다. 1939년에 시작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84년간 오직 한 가지 팥빵만을 고집하며, 옛 방식 그대로 빚어내는 정성이 담긴 맛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장은 늘 청결하게 유지되며, 편리한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팥의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빵의 조화가 일품이다.
신라 왕궁의 별궁이었던 동궁과 월지는 경주시 원화로에 위치한다. 밤이 되면 연못에 비치는 고즈넉한 누각의 불빛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신라의 연회 장소이자 귀빈 접대 공간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독특한 조경과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연못 주변을 거닐며 과거 신라인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으며, 수면 위로 드리워진 그림자와 어우러진 경관은 사진을 담기에도 좋다.
경주시 황남동에 펼쳐진 경주대릉원은 신라 시대의 고분들이 모여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봉긋한 능들이 넓은 잔디밭 위로 솟아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고분들의 웅장함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특히 고분들 사이로 펼쳐진 녹음은 사계절 내내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천마총과 같은 대표적인 고분들은 신라 왕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경주시 보문로에 위치한 경주동궁원은 식물원과 버드파크를 겸비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다양한 희귀 식물들이 자라는 식물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실내외로 잘 꾸며진 산책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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