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XC70 PHEV 중국 상륙! 최대 1,200㎞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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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XC70 PHEV 중국 상륙! 최대 1,200㎞ 주행 가능

더드라이브 2025-08-28 12:18:23 신고

▲ XC70 <출처=볼보>

볼보가 신형 크로스오버 XC70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왜건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가족 단위 소비자를 겨냥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다.

▲ XC70 <출처=볼보>

외관은 전기차 라인업을 연상시키는 밀폐형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매끈한 차체 라인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등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후면부는 C자형 테일램프와 스포일러에 숨겨진 리어 와이퍼로 세련된 인상을 주고, 휠은 19~21인치 사양이 적용됐다.

▲ XC70 <출처=볼보>

차체 크기는 전장 4,815㎜, 전폭 1,890㎜, 전고 1,650㎜, 휠베이스 2,895㎜로, XC90보다 다소 작다. 실내는 5인승 구성으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 XC70 <출처=볼보>

센터 콘솔은 플로팅 타입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우드 트림과 무선 충전기,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더해졌다. 뒷좌석 열선, 3존 공조장치,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기본 적재 공간은 408ℓ,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56ℓ까지 확장된다.

▲ XC70 <출처=볼보>

파워트레인은 볼보 최초의 장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륜구동 모델은 31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8초가 걸린다. 배터리 용량은 21.2㎾h로, WLTC 기준 최대 116㎞까지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상위 사양인 사륜구동 모델은 456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5.3초, 39.6㎾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80㎞까지 전기 주행을 지원한다.

▲ XC70 <출처=볼보>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연기관은 1.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163마력을 발휘하며, 배터리와 결합하면 총 주행 가능 거리는 1,200㎞를 넘어선다. 충전은 DC 급속 충전 시 0~80%까지 약 23분, 7㎾ 완속 충전 시 약 7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 양방향 충전 기능을 지원해 캠핑이나 비상 상황에서 외부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 XC70 <출처=볼보>

안전 사양은 볼보의 신규 플랫폼 ‘스케일러블 모듈러 아키텍처(SMA)’를 기반으로, 카메라·레이더·센서가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자동 차선 변경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주행 지원, 자동 주차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 XC70 <출처=볼보>

중국 현지 판매 가격은 약 8,747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돼 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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