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짠돌이’ 이미지와 반대되는 럭셔리 SUV에 관심을 가진 사실이 화제다. 최근 최대 700만 원 가까운 할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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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바꿀 때가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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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지난해 본인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시승 영상을 공개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찾아 G클래스로 오프로드 택시에 동승하고 직접 체험했다.
김종국이 처음으로 탄 차는 고성능 버전인 AMG G 63 마누팍투르였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해 급경사로와 진흙길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했다. 이어 엔트리 트림인 G 450d를 직접 운전하며 감탄을 마지않았다.
체험 및 시승이 끝난 후 김종국은 G클래스에 대해 클래식한 감성을 여전히 유지하면서도 최신 모델다운 주행 안정성과 첨단 기능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어 ”차를 바꿀 때가 됐다”라면서 신차 구매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절약왕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다. 사실 김종국은 “나에게 행복을 주는 부분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라며 차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G클래스에 대해서도 ”차를 팔고 새로 사면 돈이 크게 나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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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99만 원 할인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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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관심을 가진 G클래스는 ‘G바겐’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이란 팔레비 왕조가 주문한 차였던 만큼 높은 품질과 오프로드 주행에도 견디는 내구성 및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덕분에 패션카로 인기가 많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기본 모델 G 450d가 1억 8,760만 원이고 내장재를 고급화한 마누팍투르는 2억 1,130만 원이다. 고성능 AMG G 63과 전기차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러지는 시작 가격이 각각 2억 5,310만 원과 2억 760만 원이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에서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대비 낮은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다나와 자동차에 따르면 G 450d를 현금 구매 또는 타사 금융 조건을 이용할 경우 최대 469만 원을 할인해 1억 8,291만 원으로 낮아진다.
또한 AMG G 63은 기본 모델 632만 원 할인에 마누팍투르는 699만 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G 580 위드 EQ 테크놀러지 역시 415만 원 할인을 진행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한편, 현행 G클래스를 탐냈던 김종국은 2014년에 구매한 구형 G클래스를 소유하고 있다. 차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지만 10년 넘은 차를 계속 타고 다니는 셈이다. 『관련 기사 : 짠돌이 김종국, 결혼 소식에 10년 넘은 차 ‘재조명’』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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