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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닉 2 티저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콘셉트카는 ‘아이오닉 2’로 양산될 가능성이 높은 소형 전기차로, 아이오닉 패밀리의 막내 모델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신차는 아이오닉 6 부분변경 모델과 유사하게 전폭을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가 전면과 후면에 적용된다. 차체는 패스트백과 해치백을 결합한 형태에 스포티한 덕테일 스포일러를 통합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여기에 대형 범퍼 인테이크, 돌출된 프런트 립, 그리고 넓게 펼쳐진 펜더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인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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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닉 2 티저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공개 전까지 총 세 차례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 도로에서 포착된 위장막 테스트 카 역시 이번 콘셉트와 유사한 차체 형태를 갖췄지만, 양산형과 달리 콘셉트에는 전용 바디킷과 휠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형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기아 EV2, EV3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최고출력 약 204마력(150㎾)의 단일 모터와 58.3㎾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경형 SUV ‘인스터’보다 한 단계 위에 위치하며, 내연기관 i20 해치백과 베이온의 친환경 대안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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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아이오닉 2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
‘아이오닉 2’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5 E-테크, 닛산 마이크라, 푸조 e-208, 오펠 코르사 일렉트릭, 시트로엥 e-C3, BYD 돌핀 등과 직접 경쟁한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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