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내가 ‘빵진숙’이 된 이유는...민주당 작업 때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진숙 “내가 ‘빵진숙’이 된 이유는...민주당 작업 때문”

이데일리 2025-08-28 08:03:0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과거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사퇴를 하루 앞두고 법인카드로 빵 10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빵에 관하여’라는 글을 올려 관련 의혹에 대해 “저급한 정치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빵 구매 상황에 대해 “법인카드로 서울 자택 부근에서 44만 원, 대전에서 53만 원 정도의 과자류를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구매 경위에 대해서는 “당시 대전MBC는 파업 중이었고 파업 중에도 고생하는 비서실 직원, 환경미화원, 경비원, 운전기사들을 위해 5만 원 안팎의 롤케익 또는 쿠키류를 구입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전의 일이라 청문회 당시 정확한 상황을 기억 못 했다”며 “당시 수행비서가 잠시 쉬는 시간에 ‘사장님 댁 부근에서 과자류를 구입했는데, 롤케이크 같은 것은 많은 양을 구비해두지 않기 때문에 제가 대전에서 나머지를 구입했다’고 연락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수행비서가 대전에서 서울 집까지 회사 차량으로 자신을 데려다줬고 그와 함께 집 부근 제과점에서 과자류를 사고 법인카드도 맡겼다”며 “카드와 과자류를 경영국장에게 전달하라고 하고, 경영국장이 수고한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조치한 기억이 났다”고 했다.

이어 “정확히 어떤 제품이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1인당 4~5만 원어치 과자를 선물용으로 구입한 사실은 분명하다”며 사적 유용 의혹을 부인했다. 또 “법인카드는 업무용으로 기업이나 관계 부처의 사람들을 만날 때도 사용하지만 직원 격려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법인카드 사용 내역 공개에 동의한 것에 대해서도 “업무 외에 사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어 떳떳하기에 공개하기로 했던 것”이라며 MBC에서 자발적으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한 것은 창사 64년 동안 자신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런 소명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끊임없이 나를 희화화했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뒤에선 계속 ‘빵빵’ 노래를 불렀다“며 소위 민주당의 ‘작업’으로 ‘빵진숙’이 됐다고 분노했다.

또 ”진실과 진상을 알고 싶다면 수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면 될 일이나, 수사 의뢰를 한 뒤에도 (민주당의) ‘빵빵’ 노래는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7월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시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며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공여 의혹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위원장은 관련 혐의로 지난달부터 경찰에 여러 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