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오는 30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잇츠 오케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와 28라운드에서 제주 선수들은 치매 공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름 없는 유니폼' 착용은 치매 징후와 증상에 관심을 갖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동이다.
제주 구단은 지난해 5월26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에 동참한 바 있다.
당시 제주 선수들은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제주 구단은 또 제주광역치매센터과 관중 6000명에게 오렌지색 응원봉을 나눠주고 '기억을 밝히는 제주' 구호를 외치며 치매 극복과 치매 환자 포용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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