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투자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위험 관리 차원에서 금리인하쪽으로 기운 듯 하다”며 “9월 25bp 인하가 단행된 뒤 12월 추가로 25bp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22일 젝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이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통화정책에 대한 완화적 기조를 내비친데 따른 것이다.
모건스탠리측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이후부터는 분기별로 25bp씩 금리를 내리며 2026년 말에는 최종금리가 2.75%~3.0% 수준에서 마무리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6년 3월까지 동결할 것이라는 기존 모건스탠리의 분석에서 앞당겨진 것이다.
그러면서도 모건스탠리측은 “9월 금리인하 전망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8월 비농업고용지표가 22만5000명 증가하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뚜렷하게 가속화될 경우 연준은 동결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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