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결선]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 선출, 본선 투표도 1위… 여론조사 열세, 당원 투표서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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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결선]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 선출, 본선 투표도 1위… 여론조사 열세, 당원 투표서 뒤집혀

폴리뉴스 2025-08-26 11:42:55 신고

국민의힘 새 당대표애ㅔ
국민의힘 새 당대표애ㅔ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당대표 선거 결선결과를 발표에서 장동혁 후보가 22만 302표(50.27%)로 당선됐음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한 김문수 후보는 21만 7935(49.73%)표 득표에 그쳐 패배했다.

장동혁 당원 투표 18만5401표 vs 김문수 16만5189표… 여론조사 김문수 5만 vs 장동혁 3만

당원 80%, 여론조사 20%의 비율로 진행된 이번 선거 결과, 장동혁 후보는 당원 투표에서 18만 5401표, 김문수 후보는 16만 5189표를 얻었다.

여론조사 득표율을 환산한 결과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만 2746표를 얻어 장동혁 후보(3만 4901표)를 앞섰지만, 당원 투표에서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결선 투표에서 이겨 당대표가 된 장동혁 후보는 앞서 열린 본선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선 투표 결과를 보면 장동혁 후보가 합산 15만 395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문수 후보가 13만 1785표, 조경태 후보 7만 3427표, 안철수 후보 5만 8566표였다.

한동훈 지지한 김문수 "장동혁 축하, 앞으로 나라를 구하는 훌륭한 리더십 보여주길, 묵묵히 돕겠다"

김문수 후보는 승복 연설에서 "장동혁 당대표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을 대신 짊어지는 장동혁 대표, 앞으로 나라를 구하는 훌륭한 리더십 보여줄 것이고 저도 묵묵하게 잘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오늘의 승리는 당원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 국민의힘 혁신하겠다"

장동혁 후보는 "오늘날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승리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한다. 당원만 믿고 도전했다. 믿고 선택해 준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데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당원 여러분들이 저를 선택해 준 게 혁신의 시작이다. 당원들의 염원을 담아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 당원이 주인공이 국민의힘을 만들겠다. 당원 여러분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2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장동혁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곽수연 기자]
2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장동혁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곽수연 기자]

김문수 "어떤 드라마보다 드라마틱 선거" vs 장동혁 "선명하게 정도 향해 직진했다"

당대표 결과를 발표하기전 가진 <생생토크> 코너에서 이번 전당대회 소회를 묻자 김문수 후보는 "다이나믹했다. 어떤 선거보다도 드라마틱한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장동혁 후보는 "당대표 보다 정치인 장동혁을 보여주려고 했고, 일정 부분 달성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고 선명하게 정도로 향해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상대방 후보의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장 후보를 향해 "모든 면에서 훌륭한 정치인으로 급성장했다.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대와 관심, 민주주의의 우월성을 보여줬던 전당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김 후보는 3번의 국회의원을 하셨고, 경기도지사로서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 대선 과정에서 42%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했다"며 "여러 경험과 조직을 아우르는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했다.

'인생의 멘토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장 후보는 "어려운 순간마다 방향이 되어준 것은 멘토가 되어준 것은 사람이 아니라 신앙이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이승만 대통령이다. 한성 감옥에서 5년 생활하다 나와서 독립운동하다가 미국유학갔다. 최고의 스펙을 가진 훌륭한 학자, 지식인, 지도자, 독립운동가였다.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 역사뿐만 아니라 많은 저술을 남기고 위대한 업적을 만든 것이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을 한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있다. 제일 훌륭한 사람이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도 짧은 시간 안에 위대한 산업혁명을 일으켰다. 세계적 산업 혁명가가 박정희 대통령이다. 이 두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당의통합과 혁신으로 자강의 길 걷고 이재명 폭주를 막아서는 야당되어야"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도 "오늘 제6차 전당대회가 마무리된다. 국민의힘은 더 큰 책임과 사명을 지닌 채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본격 국민 속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어 "두 가지 중대한 과제가 있다. 안으로는 당의 통합과 혁신으로 굳센 자강의 길로 가야 한다. 밖으로는 이재명의 폭주를 막아서는 야당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 이후 승패를 떠나 모두 원 팀이 되어야 한다. 당의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정권을 향해선 "출범한 지 3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오만과 독선의 국정이 드러나고 있다"며 "협치를 거부하고 일당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 특검을 이용한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을 일방적 처리해 반기업, 반민생, 반경제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인사는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 안보는 저자세 굴종의 자세로 가고 있다. 사회는 분열과 반목의 길로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역대급 외교 참사다. 외형적인 면으로 홀대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혼밥, 그 수준을 뛰어넘는 홀대를 받고 있다"며 "내용적으로 농산물 개방 수준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궁금하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달이 채 되지 않은 이재명 정권,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곳이 없다. 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시대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당의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어주길 당부한다. 저 또한 계속 또한 성찰과 반성으로 새로운 길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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