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더 센 상법 거부권 행사해야…국가와 민생경제 두고 생체실험 하고 있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송언석, "李대통령 더 센 상법 거부권 행사해야…국가와 민생경제 두고 생체실험 하고 있어"

폴리뉴스 2025-08-25 12:00:09 신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이른바 '더 센 상법(상법 추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李, 결국 반국민·반경제적 선택할 것… 재계에서는 기업들 조용히 떠날 것이라고 경고"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법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든 대선 청구서임을 감안하면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을 버리고 강성 노조와 지지 세력만 챙기는 반국민·반경제적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법이 가장 두려운 것은 우리 기업의 해외 엑소더스(대탈출)"라며 "재계에서는 기업들이 조용히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경제내란세력, 기업 뒤통수 치는 막무가내식 독주… 李, 정신차려라"

이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더 센 상법'은 우리 경제 질서에 막대한 후폭풍을 불러올 경제내란법"이라며 "이런 법을 강행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 바로 경제 내란 세력"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행태는 한 마디로 무책임 그 자체"라며 "대한민국 국가 경제와 민생경제를 두고 생체실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 협상 때 궁지에 몰리니 기업에 도와 달라고 손 내밀더니 지금도 대기업 총수들과 미국에 가 있다"며 "뒤에서는 기업을 옥죄는 법안을 강행 통과시키면서 염치없이 기업 뒤통수를 치고 있는 막무가내식 독주"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며 "이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과 경제를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이 모든 악법으로 인한 경제 파탄, 민생 붕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있다"며 "국민의힘은 경제 내란을 획책하는 정부·여당의 오만과 독선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악법들이 어떤 위헌성을 갖고 있는지 검토한 이후 추가 대응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의 대선 승리 청구서 결재를 위해 최교진, 장관 임명 납득 어려워… 철회하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논문 표절로 낙마한 이진숙 후보자보다 훨씬 더 심각한 인사 참사"라며 "이재명 정권의 모든 인사 참사를 단 한 명으로 집약시킨 범죄 막말 종합세트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을 전교조의 대선 승리 청구서 결재를 위해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 대통령은 즉각 최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피력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