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2기 자문위원 2만2천명 위촉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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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2기 자문위원 2만2천명 위촉 절차 착수

연합뉴스 2025-08-25 11:4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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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모 1천500명으로 확대…"사회적 대화 추진 역량 갖춘 인사 발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상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상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이하 사무처)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 자문위원 위촉 절차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무처는 지난 22일 지방자치단체장, 정당 대표, 국회의원, 주무관청의 장, 재외공관장 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과 그 시행령에 규정된 법정 추천기관에 제22기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

제22기 자문회의는 지역대표인 지방의회의원 3천500명, 직능대표 1만4천500명(이상 국내 1만8천명), 재외동포 대표 4천명 등 국내외 총 2만2천명 내외 규모로 구성된다.

사무처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과 통일정책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정책을 건의할 인사를 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국민주권정부의 자문기구로 (민주평통을)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공약과제인 대북·통일정책에 관한 '사회적 대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숙의·공론화 역량을 갖춘 인사를 적극 발굴,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일 논의의 미래성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청년(45세 이하) 자문위원 비율을 제21기의 27.5%에서 30%까지 확대하고, 청년 자문위원 참여 공모로 위촉하는 인원을 1천명에서 1천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여성 자문위원의 비율은 35.3%에서 4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해외 자문위원 추천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10명 이상 후보자를 추천하는 재외공관에는 외부인사를 포함하는 해외자문위원추천위원회를 필수적으로 운영하게 했다.

특히 한인계 정치인, 석학, 한상 기업인, 동포 차세대 등 '글로벌 코리안 리더'의 위촉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9월 중순까지 추천기관으로부터 자문위원 후보자를 접수하고, 10월에 위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22기 출범일은 11월 1일이며, 새 자문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 기구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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