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한미정상 회담 위해 미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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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한미정상 회담 위해 미국 도착

경기일보 2025-08-25 05:1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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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공군1호기로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기지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공군1호기로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기지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통해 미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서는 애비 존스 부의전장(의전장 대행), 조슈아 킴 대령(미 공군 워싱턴 본부 선임 군종 장교)가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 외교장관, 이준호 주미대사 대리 내외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재미 동포와의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미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방미의 핵심 일정인 한미정상회담은 백악관에서 25일 중 이뤄질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행에 따라 회담 전에 언론을 대상으로 비공식 브리핑(Press gaggle·약식 질의응답)이 있을 수 있다.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에 공동성명이 있을지, 공동기자회견이 있을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로는 지난달 말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의 세부·후속 조치,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국방비 증액 등의 내용을 포괄하는 '동맹 현대화' 등이 거론된다.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이 대통령은 양국 주요 재계 인사들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투자를 포함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이 두루 논의될 전망이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은 미국 내 대표적 초당적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한 뒤 미국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참 간담회를 갖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들도 청취한다.

 

미국에서의 둘째날 일정을 마친 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 후 곧장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주요 역할을 한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의 상징,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시찰한다.

 

이 대통령은 28일 새벽 필라델피아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3박6일간의 방일, 방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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