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더글라스 루이스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노팅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유벤투스에서 루이스를 영입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 한 시즌 동안 임대 형태로 합류하며, 내년 여름에는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는 1998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의 바스쿠 다 가마에서 데뷔해 2017-18시즌 지로나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아스톤 빌라에 입단한 이후부터였다.
루이스는 2019-20시즌을 통해 빌라에 합류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10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준척급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이에 ‘명문’ 유벤투스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그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활약은 이어지지 못했다. 루이스는 2024-25시즌 27경기에 출전했으나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반등이 절실해진 루이스는 프리미어리그(PL) 무대 복귀를 추진했다.
3선 보강이 필요했던 유수의 구단이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실질적인 이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팅엄이 적극적으로 나섰고,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루이스는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 구단이 가진 야망이 인상적이었다. 이 팀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 노팅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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