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현규, ‘골대 2회+PK 실축’ 불운에도 ‘시즌 2호골’…헹크는 UEL PO서 5-1 대승→본선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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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현규, ‘골대 2회+PK 실축’ 불운에도 ‘시즌 2호골’…헹크는 UEL PO서 5-1 대승→본선 청신호

인터풋볼 2025-08-22 12:3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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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헹크
사진=헹크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오현규가 시즌 2호 골을 넣었다.

헹크는 22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포즈난에 위치한 에니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레흐 포즈난에 5-1 대승을 거뒀다. 헹크는 오는 29일 2차전에서 대패하지 않는다면 UEL 본선에 진출한다.

이날 오현규는 헹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21분엔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헹크가 3-1로 앞서던 전반 38분엔 직접 유도한 페널티킥을 놓쳤다.

결국 오현규가 결실을 맺었다. 전반 40분 이라 소르가 왼쪽 측면에서 보낸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면서 마무리했고 그대로 팀의 네 번째 골로 이어졌다.

사진=헹크
사진=헹크

오현규는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전반 42분엔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그래도 후반 3분엔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후반 34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79분 동안 1골을 비롯해 기회 창출 2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50%(3/6), 공중 볼 경합 성공률 50%(2/4)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2019시즌 고등학생 신분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김천 상무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2년 11월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체 선수로 동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오현규의 재능을 알아본 건 셀틱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셀틱에 합류해 반시즌 동안 21경기 7골을 기록했다. 다만 2023-24시즌엔 26경기 5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현규가 헹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1경기 12골 3도움을 몰아쳤다. 시즌이 끝난 뒤 페예노르트를 비롯해 여러 팀이 오현규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잔류했다.

이번 시즌 초반 오현규의 컨디션이 준수하다.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킥오프 9분 만에 득점했다. 지난 3라운드에선 시즌 첫 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며 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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