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이상현 태인 대표이사의 지정 기탁을 통해 지원된다. 이 대표는 그간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린라이트,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과 문화예술 관람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또한 한국청소년문화광장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을 출간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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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국립합창단과 만나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신념을 기억하고자 뮤지컬 ‘영웅’의 주요 넘버를 합창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올 4월 이 대표 가족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을 직접 무대에서 공개하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 대표는 “스포츠와 문화 공연을 통해 장애 청소년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다함께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이 더욱 건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은선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며 또래 관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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