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원주시 치악교 둔치 일원에 조성된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에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22일간 총 1만 2천여 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 피서지로 거듭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402명, 주말 1,051명에 달했고, 최대 1,300여 명을 기록했다.
물놀이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키와 나이에 맞춘 3개의 풀과 2개의 워터슬라이드를 갖춰, 한 번에 3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영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큰 인기를 끌었다.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시설 또한 인기를 견인했다. 물놀이장에는 휴식을 위한 탁자와 평상이 마련됐으며,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냉수기도 비치됐다. 또한 10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도 확보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일 생태하천과장은 “물놀이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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