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최근 2025년 을지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 연습인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훈련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추진계획과 유관기관의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으며 지난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상황조성과 국제정세 및 북한 동향, 북한의 군사 활동, 국내 정세에 대한 세부 보고를 진행했다.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과 단위로 세밀하게 전시 직제 편성을 진행하는 등 훈련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이후에도 훈련 기간 내내 전시 예산 현안 과제와 적 특작부대에 의한 주민살상에 대한 도상연습이 이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2025년 을지연습 현장에서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특히 지난 19일에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테러·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20일에는 오후 2시에는 공습대비 군민 대응역량을 강화를 위한 전 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의 일환으로 민방위 대피소 19개소 뿐만 아니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도록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훈련 참가자 모두 임무 수행 절차에 숙달해 국가비상사태에 총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크게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자들이 평상시에도 늘 훈련상황과 같이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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