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험담하고 다녀"…아파트 이웃 휠체어에 불 지른 50대 여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왜 험담하고 다녀"…아파트 이웃 휠체어에 불 지른 50대 여성

연합뉴스 2025-08-22 09:41:42 신고

3줄요약

통영경찰서, 방화 등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 로고 경찰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이웃의 전동 휠체어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방화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께 통영시 광도면 한 아파트 2층 복도에 주차된 이웃 전동휠체어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전동휠체어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같은 날 오전 8시 25분께 모두 꺼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아파트 단지 내 공터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이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전동휠체어 주인인 B씨가 자기 험담을 하고 다녀서 개인 감정이 좋지 않아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 당시 B씨는 화재 현장 인근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jh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