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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미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가 결혼식을 백악관에서 올리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승낙받았다고 전했다.
우즈의 아들 찰리와 버네사의 딸 카이는 같은 고등학교 골프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즈와 바네사는 골프대디와 골프맘으로 만나 가까워졌고 지난 3월 사시고 있다고 공개했다.
우즈는 2004년 모델 출신의 엘린 노르데그린(스웨덴)과 결혼한 뒤 2010년 이혼했다. 그 뒤 스키 선수 린지 본, 에리카 허먼 등과 교제했으나 공식적으로 재혼하지 않았다.
바네사 역시 모델 출신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고 2018년 이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둘의 교제 사실이 공개된 직후 “나는 타이거, 버네사 모두 좋아한다.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지지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둘의 결혼식을 백악관에서 올리는 계획도 승낙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1975년 12월 생으로 만 50세가 얼마 남지 않았다. 버네사는 우즈보다 2살 연하다.
백악관에서 결혼식은 지금까지 19차례 열렸다. 대부분 현직 대통령의 자녀나 손주들이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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