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애플이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 색상이 유출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보기술(IT) 팁스터 마인부우(@MajinBuOfficial)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올해는 어떤 모델과 색상을 정할 건가요?"라는 게시글과 함께 아이폰17 시리즈의 실물 제품을 참고해 만든 것으로 보이는 기기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폰17은 블랙, 화이트, 퍼플, 라이트블루, 그린 4종이며, 아이폰17 에어는 라이트블루, 화이트, 블랙, 골드 4종이다. 또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블랙, 화이트, 다크 블루, 그레이, 오렌지 색상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폰17은 기존에 산뜻하고 밝은 톤이었던 일반 모델들과 달리 다소 탁한 느낌이며, 프로 라인업에서는 오렌지 색상에 대한 혹평까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라인업인 아이폰17 에어는 갤럭시 S25 엣지처럼 초슬림을 추구하는 모델로, 기기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이 2900mAh에 그치며 후면 카메라도 싱글 카메라 하나만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7만 기존 아이폰16과 동일한 799달러(약 111만원)부터 시작하며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전작 대비 50달러 인상된 1049달러(약 147만원), 1249달러(약 175만원)부터 가격이 각각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의 2·4분기 아이폰 매출은 445억8000만 달러(약 62조 3,228억 원)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3% 늘었고 시장 예상치(402억2000만 달러)도 10% 이상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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