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팔꿈치 사용으로 퇴장' 권경원, 사후감면...'경고' 이호재는 2경기 출장정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식발표] '팔꿈치 사용으로 퇴장' 권경원, 사후감면...'경고' 이호재는 2경기 출장정지

인터풋볼 2025-08-21 11:31:47 신고

3줄요약
사진 =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사진 =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권경원의 퇴장이 취소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1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FC안양 권경원, 제주 김준하에 대한 사후 감면과 FC서울 박수일,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에 대한 사후 징계를 부과했다.

먼저 연맹은 지난 포항전 후반 막바지 팔꿈치 사용으로 퇴장당한 권경원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권경원이 상대 선수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벌리는 동작을 취하고는 있으나 상대 선수를 가격하기 위한 추가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안면을 가격한 부위 또한 팔꿈치 등 단단한 부위가 아니기에 퇴장의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며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와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권경원에 대한 퇴장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자동적으로 권경원은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다. 다음 경기인 대전하나티시즌 출전도 가능하다.

제주 김준하에 대한 사후 감면도 이루어졌다. 연맹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상대 선수가 완벽히 공의 소유권을 가져온 상황이라고 볼 수 없고, 김준하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서 정당한 태클을 가했다고 봤다. 따라서 이는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한 것으로 볼 수 없어 경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사진 =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사후 징계도 나왔다. 먼저 권경원이 퇴장당했던 그 경기에서 이호재는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김정현에게 팔꿈치를 사용하며 경고를 받았다.

연맹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이호재가 점프를 하기 위해 팔꿈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나, 설령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할 고의가 없다고 하더라도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할 위험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러한 행동을 취하였다고 봐야하며, 실제로 상대 선수 얼굴 가격이라는 심한 반칙이 발생했음으로 퇴장 조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고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와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호재에게 퇴장 판정에 준하는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박수일도 사후 징계가 내려졌다. 연맹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박수일이 상대 선수와 경합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할 위험이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감수하고 클리어링 동작을 취하였으며, 실제로 발로 상대 선수 얼굴을 가격하는 등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칙을 범했으므로 퇴장 조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마찬가지로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