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9 대패’ 대구과학대, 창단 첫 골 기록→호우 세리머니까지…이번엔 1-1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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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대패’ 대구과학대, 창단 첫 골 기록→호우 세리머니까지…이번엔 1-16 패배

일간스포츠 2025-08-21 10:3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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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김민수가 창단 첫 골을 기록하고 '호우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사진= iTOP21sports 중계 캡처
대구과학대 창단 첫 골을 기록한 김민수(47번). 사진=iTOP21sports 중계 캡처

29골이나 내주고 대패했던 ‘신생팀’ 대구과학대가 창단 첫 골을 기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0일 경남 합천군 용주1구장에서 열린 경일대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1-16으로 크게 졌다.

지난 18일 건국대에 0-29로 졌던 대구과학대는 학기 중 창단된 터라 이번 대회를 일반 학생 위주로 꾸려서 참가했다.

대구과학대는 경일대와 2차전에서도 크게 졌지만, 창단 이래 값진 첫 골을 터뜨렸다. 이날도 대구과학대는 경일대와 실력 차가 커 수비밖에 할 수 없었지만, 전반 30분 세 번째 실점 뒤 킥오프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엄정택이 중앙선에서 뒤로 건넨 패스를 김민수가 전방으로 강하게 찼고, 볼은 골키퍼 키를 넘어 왼쪽 골대를 맞고 골망을 출렁였다. 김민수는 소리를 지르며 ‘호우 세리머니’로 기쁨을 누렸다. 김민수는 대구과학대에 몇 없는 엘리트 축구선수다.

경일대(흰색 유니폼)와 대구과학대의 경기 모습. 사진=대학축구연맹

같은 날 박성배 감독이 지휘하는 숭실대는 동원대와 황가람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숭실대는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캡틴’ 조우영의 헤더 골로 리드를 쥐었고, 후반 3분에는 프리킥 상황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김건우가 머리에 맞혀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배재대를 꺾은 숭실대는 2연승을 달렸다.

같은 날 칼빈대, 대구대, 영남대, 단국대, 장안대, 구미대, 세경대, 상지대, 건국대, 홍익대, 신성대, 배재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황가람기 조별 예선 2일 차 14경기에서는 무승부가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 예선 2일 차(20일)
칼빈대 2-1 경희대
대구대 3-0 동의대
안동과학대 1-2 영남대
단국대 2-1 김천대
장안대 5-0 목포과학대
동아대 0-3 구미대
세경대 2-1 우석대
상지대 2-0 연성대
강서대 0-1 건국대
숭실대 2-0 동원대
홍익대 2-0 가야대
전주대 1-2 신성대
경일대 16-1 대구과학대
배재대 5-1 청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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